“피해 여성에 놀라가자” 제의...약속장소서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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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나 강간한 여성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가 덜미가 잡힌 미국 20대가 최근 법정에 섰다고 프레스1이 28일 전했다.
피의자 디데모 웨스트(26)는 지난해 집에서 잠자고 있던 21세 여성을 두 차례나 강간했다. 피해여성은 기지를 발휘해 웨스트에게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주며 연락을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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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는 그녀의 집을 나온 뒤 몇 시간이 지나 피해여성에게 “이봐, 뭐하는 거야?”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 ▲ 디데모 웨스트ⓒ프레스1 캡처
그리고 그 뒤 몇 차례 전화를 걸기도 했다.
대화 내용 중엔 피해여성이 “왜 나를 강간했느냐?”는 질문에 웨스트가 “정말 미안하다”고 대답하는 내용도 들어있었다.
녹음된 대화 내용은 나중에 법정 증거로 채택됐다.
웨스트는 피해여성에게 “놀러가자”고 제의해 약속장소에 나타났다가 그를 기다리던 경찰에 검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