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송 관계자 "상반된 캐릭터 완벽 소화" 찬사
  • 배우 배수빈이 드라마 '찬란한 유산'과 '천사의 유혹'을 통해 일본 진출을 위한 본격 시동을 걸었다.

    지난 3월 일본 KNTV를 통해 인기리에 방송됐던 '찬란한 유산'과, 7~8월 각각 방영을 시작한 '동이'와 '천사의 유혹'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수빈의 연기가 서서히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것.

  • ▲ 배우 배수빈  ⓒ MBC 방송 캡처
    ▲ 배우 배수빈 ⓒ MBC 방송 캡처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천사의 유혹' 방영 이후 해당 방송 게시판에 주인공 배수빈에 대한 댓글이 다수 올라왔는데 특히 여성 시청자들로부터 "주인공이 멋지다"는 평가가 줄을 이었다고. 이처럼 주연 배우와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일본 케이블 ESEI GEKIJO 홈드라마 채널은 오는 11월부터 '천사의 유혹'을 방영키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ESEI GEKIJO 홈드라마 채널은 '천사의 유혹' 방영 전 주연 배우 배수빈을 인터뷰 하기 위해 직접 한국을 방문하는 성의를 보였다.

    한 채널 관계자는 "찬란한 유산, 천사의 유혹, 동이까지 배수빈이 출연한 드라마가 연속으로 방송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특히 '찬란한 유산'과 '천사의 유혹'에서 전혀 상반된 연기를 펼쳐 배우로서 믿음감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동이'는 일본 KNTV에서 7월 17일 첫 방송된 이후 매주 토~일요일 밤에 방송 중이며 '천사의 유혹'은 KNTV에서 8월 7일 첫 방송돼 매주 토요일 오후에 방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