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에서 발생한 5.4규모의 지진으로 16일 오전 포항시 북구 흥해읍 흥해중학교 건물이 심하게 훼손된채 방치되고 있다. 외부는 곳곳에 외벽이 떨어졌다. 내부는 온전한 곳이 없을 정도로 훼손된 상태다. 

    임시휴교지만 교사들은 학교에 출근했다. 붕괴위험으로 학교 내부로 들어가지 못하고, 운동장이나 차에서 대기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조속한 안전평가가 이뤄져야 휴교 연장이나 이후 조치를 할 수 있는 상태"라며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포항지역 초·중·고 129곳의 학교는 오는 17일까지 임시휴교에 들어간 상태다. (경북 포항=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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