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도 정책자문단'… 전문가·시민 등 39명으로 구성
  • ▲ 서울시. ⓒ뉴데일리 이기륭 기자
    ▲ 서울시. ⓒ뉴데일리 이기륭 기자
    서울시가 오는 13일 신청사에서 '서울, 미래하수도 정책방향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서울 하수도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 하수도가 근대 하수도로 발돋움한지 100년이 되는 의미를 기념하는 행사다.
    이번 토론회는 '하수도 발전과 미래'이라는 샌드애니메이션 작가 세라킴의 특별공연으로 시작하며 주제발표, 시민토론의 순으로 진행된다. 현장시민투표 및 시민소통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토론에 참여하는 '하수도 정책자문단'은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하수도 정책의 기반을 조성하고 서울시 하수도분야 정책을 발굴하는 '싱크 탱크'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하수도와 유관분야 전문가, 시민, 시의원등 39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민 또는 서울 하수도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선착순 350명에게는 현장에서 '서울, 미래하수도 정책방향' 자료집을 제공한다. 
    현재 서울시가 구상 중인 '서울, 미래하수도 정책방향은' 지난 5개월간 공식적으로 위원장단 간담회 4회, 전체회의 2회, 분과위원회 18회, 실무전문가 특별회의 1회 등 총 25회 '하수도 정책자문단'회의를 통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권기욱 물순환안전국장은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미래 하수도를 만들어가는 서울시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