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기획·협력파트너 발굴 등 세부계획 마련
  • ▲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 캡처
    ▲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 캡처
    SBA(서울산업진흥원)가 현지 시각으로 13일 오전 프랑스 안시를 방문해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조직위원회인 CITIA (City of Moving Images)와 SKB(SK브로드밴드)간 '안시 아시아 in 서울'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SBA는 업무협약이 체결된 안시에서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수도를 지향하는 서울의 애니메이션산업과 육성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키노트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1956년부터 프랑스 칸영화제의 애니메이션 비경쟁부문 행사로 시작해 1960년부터 안시로 옮겨져 전문적인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로 출범했다. 올해 57주년을 맞이하는 최고의 역사를 지닌 행사로 오타와(캐나다), 자그레브(크로아티아), 히로시마(일본)과 함께 세계 4대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중 하나로 꼽힌다.
    서울시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SBA와 CITIA는 2019년 DMC에서 성공적인 첫 '안시 아시아 in 서울'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협의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행사 개최 전까지 프로그램 기획, 프로그래밍을 위한 스크리닝, 페스티벌, 컨퍼런스, 홍보와 협력파트너 발굴 등 세부계획 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
    SBA 주형철 대표이사는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이 서울에서 개최될 경우 서울의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관련 학생 및 산업 종사자 유입으로 인한 콘텐츠 관광 효과를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