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의 달인' 기태영이 육아 바보 임요환을 위해 특급 과외에 나선다

    10월 2일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50회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편에서는 기태영이 테란황제 임요환을 만나 육아비법 전수에 나선다. 

    이날 임요환은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임요환은 태어난 지 12개월 된 딸 하령을 둔 초보 아빠지만 육아에 대해선 1도 모르는 육아무식자임을 증명한 것.

    임요환은 아기띠 매기부터 쩔쩔매는가 싶더니 기저귀 갈기부터 이유식 먹이기까지 아내 없는 나 홀로 육아에 멘붕이 됐다. 이에 기태영이 임요환을 위해 특급 1:1 육아 과외를 오픈했다.

    우선 기태영은 임요환에게 자신의 전매특허인 백색소음 아기 재우기 비법을 전수했다. 하지만 기태영의 세심한 가르침에도 불구하고, 낮잠 재우기는 쉽지 않았다. 머리와 몸이 따로 노는지, 임요환이 어정쩡한 자세로 리듬을 타기 시작해 하령의 눈물샘을 폭발시켰다. 

    결국 임요환은 진땀만 뻘뻘 흘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기태영의 육아스킬에 감탄하며 "저는 오늘로써 기 아빠를 찬양합니다"라며 열혈 신도를 자청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임요환이 기태영의 도움을 받아 육아 고수로 재탄생할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0월 2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기태영 임요환,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