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금융맨이 언론사 사장으로‥
  • 조준희(61) 전 기업은행장이 YTN 신임 사장으로 내정됐다.

    YTN은 2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오는 20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배석규 대표이사의 후임으로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을 추천했다.

    YTN은 오는 20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조준희 새 대표 이사 선임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경북 상주 출신인 조준희 YTN 사장 내정자는 한국외국어대 중국어과를 나와 기업은행 도쿄지점장 등을 거쳐 23대 기업은행장을 지낸 정통 금융맨이다.

    조준희 내정자는 "앞으로 좋은 방송을 잘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준희 새 대표이사 후보자의 약력은 다음과 같다.


      - 한국외국어대 중국어과 졸업(1980년)
      - 중소기업은행 입행(1980년)
      - 도쿄지점장(2000년)
      - 경인지역본부장(2005년)
      - 경영지원 본부장(2006년),
      - 수석부행장(2008년)
      - 제23대 기업은행장(2010.12~2013.12) 역임
      -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마케팅 부문 비상임 특별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