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월화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 이민호가 여성 듀오 다비치를 전격 지원하고 나섰다.

    이민호는 다비치의 멤버 강민경과 어릴 때부터 친한 선후배 사이로 데뷔 전부터 친분을 쌓아 왔으며, 지금까지도 서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강민경은 앨범 발매 전 이민호에게 녹음 중인 곡들을 들려주며 모니터링을 부탁했고, 다비치의 신곡을 미리 들어본 이민호는 "1집보다 훨씬 히트할 것 같다. 수록곡 전체가 모두 대박감"이라며 "앨범이 발매되면 바로 내 미니홈피 BGM으로 등록해 홍보에 나서겠다"고 전하며 전격 지원을 약속했다.

    다비치의 강민경은 “이민호가 신곡을 직접 홍보하겠다고 하니 든든하다. 민호 오빠의 도움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이민호 미니홈피에는 무려 20만명에 육박하는 네티즌이 방명록에 3만개에 달하는 글을 다는 등 북새통을 이루고 있으며 강민경 미니홈피 역시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팬들은 두 사람의 우정에 경계심을 나타내면서도 부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비치는 27일 새 앨범을 발표하고 다음주부터 공중파 및 케이블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