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학 출신 지원자 매년 꾸준히 상승추세
  • ▲ 대구사이버대 전경ⓒ사이버대 제공
    ▲ 대구사이버대 전경ⓒ사이버대 제공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홍덕률)가 15일 2015학년도 1학기 1차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모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전형은 언어치료학과 3학년 학사편입으로 40명 모집에 109명이 지원을 해 2.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올해 입시에는 언어치료학과, 행동치료학과, 놀이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등 4개학과 3학년 학사편입 전형 경쟁률이 평균 1.5:1로 나타나 치료와 상담계열 학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고학력의 지원도 눈에 들어온다. 서울대 2명, 고려대 1명, 연세대 4명, 이화여대 11명, 경북대 16명 등 소위 명문대학 출신들의 지원이 늘어났다는 점이다.

    가장 많은 출신 4년제 대학교는 방송통신대(109명)였고 2년제 전문대학은 대구보건대(53명), 영진사이버대(49명) 순이었다.

    합격자 중 전문대학 출신이 42.3%, 4년제 출신 29.6%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대학원 출신자들도 7.3%이 지원율을 보였다. 지역별 지원자 분포를 보면 수도권 27.93%로 가장 높았으며 대구가 21.62%로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 지원자 분포를 보면 30대와 40대 지원자가 각각 33.7%, 30.9%를 기록, 상위에 랭크됐다.

    우정한 입학처장은 “예년에 비해 3학년 학사편입 지원율이 크게 상승했다. 점점 더 고학력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당분간 이러한 현상은 지속될 것”이라며 “지원자들은 자신이 학사편입자격을 가진 4년제 졸업자라 할지라도 전략적으로 일반편입 전형에 지원한다면 합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사이버대는 1차 등록 이후, 충원이 필요한 지원 전형에 한해 오는 23일부 2월 16일까지 2차 모집을 실시한다.

    원서접수는 대구사이버대 입학안내 홈페이지(enter.dcu.ac.kr) 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입학을 위한 전형요소(학업계획서 70%, 학업적성검사 30%)도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