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블랙 이준이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에 따르면 이준은 최근 1,000만원을 남몰래 기부했으며, 처음 신분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확인 절차 중 노출됐다.

    전남 공동모금회 관계자는 "본명인 이창선으로 입금해 이준인줄 몰랐는데 확인 전화 중 알게 됐다"며 "이준이 기부는 처음이라며 소액이어서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다"고 전했다.

    이준은 지난 2월 아이들을 위해 영화 '배우는 배우다' 언론시사회에서 다국적 팬들에게 받은 쌀화환 1,024톤을 기부한 바 있다. 

    또한, 이준이 속한 엠블랙은 지난해 10월 15일 데뷔 4주년을 맞아 서울 홍제동의 달동네 개미마을을 직접 방문해 쌀화환 5톤을 전달하고 비가 오는 중에도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며 쌀을 배달하기도 했다.

    [이준 세월호 참사 기부,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