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침몰 사고 사흘째인 18일 오후
    진도 팽목항은 시신이 인양되는 배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오후4시께 비가 그치고 시야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팽목항 인근 서망선착장엔
    침몰한 세월호로 가는 배들이 오가는 곳이다.

    세월호 수색작업을 마치고 나온 민간잠수부는
    "바다속 시야가 10-20cm 밖에 안되고, 조류가 강해 수색작업이 최악이다.
    아직 많은 잠수부들이 현장에서 수색작업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18일 오후 5시 전체 탑승객 475명 중
    사망자는 28명,
    구조자는 179,
    나머지 268명은 아직 실종상태다.


    (진도=정상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