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기자 캐릭터로 감초 역할 '톡톡'

  • 배우 김방원(30)이 <최고다 이순신>에서
    박기자 역할로 드라마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김방원은 극중 순신(아이유 분) 부친의 죽음을 집요하게 파헤치는
    연예부 박윤식 기자 역할로 드라마에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44회 순신과의 인터뷰 장면에선
    "송미령(이미숙 분)의 과거를 알고 있느냐?"
    "이창훈씨가 순신씨 친아버지 아니죠?"라는
    도발적인 질문으로 순신을 당황하게 만들며 긴장감을 더 했다.



  • 최근 <최고다 이순신>은
    순신 부친인 이창훈(정동환 분)의 죽음과 관련된 사건들이
    등장인물 간에 갈등 요소로 떠오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사건을 빌미로
    준호(조정석 분)와 다시 시작하길 희망하는 연아(김윤서 분)의 탐욕과,
    어렵게 찾은 순신과의 행복을 지키기 위한
    미령(이미숙 분)의 갈등이 맞물리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것.

    이와 관련, 김방원은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셔서 행복하다"며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방원은 지난 드라마 <각시탈>에서
    의리남 <득수> 역할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는 등,
    다양한 감초 역할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제공 = 아지사이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