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일본 여배우 사에코의 엉덩이 노출 사고에 일본 열도가 발칵 뒤집혔다.

    사에코는 지난 2일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열린 패션쇼 '도쿄 걸즈 컬렉션' 무대에 모델로 섰다 3만명 관객 앞에서 뜻하지 않은 엉덩이 노출 사고를 겪었다.

    당시 사에코는 분홍색과 흰색이 섞인 줄무늬 재킷에 꽃무늬 튜브톱과 핫팬츠 차림으로 골드 하이힐을 신은 채 런웨이를 누볐다.

    그러나 갑자기 짧은 바지가 말려 올라가면서 관객들에게 엉덩이를 노출하고 말았다.

    이에 대해 사에코는 3월 3일 자신의 공식 블로그에 "사진은 무대가 끝나고 대기실로 돌아가는 나. 런웨이 위를 걷고 있을 때 바지가 올라간 느낌이 들어서 돌아봤더니 엉덩이가 꽤 노출됐던 모양이네요. 스태프와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걷고 있는 모습"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사에코 노출사고에 대해 유쾌하게 언급했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사에코는 아찔한 의상을 입은 채 웃음을 참지 못하고 있다.

    사에코가 노출사고를 유쾌하게 언급한 글에 네티즌들은 "사에코 본인이 안 창피하다면..", "사에코. 엉덩이 노출사고 깜짝 놀랐겠다", "그래도 웃네요", '밝은 모습", "참 긍정적이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사에코는 드라마 '드래곤 사쿠라', '노다메 칸타빌레'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국내에는 일본 프로 야구선수 다르빗슈의 전 부인으로 유명하다.

    [사진 출처=사이코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