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첨주벽(飛簷走壁)'. 처마 위를 날고, 벽을 달린다는 뜻으로 중국 무당파의 경공법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무협지나 영화 속에서만 접할 수 있을 뿐 실제로 이같은 무술을 시현하는 장면을 찾아보긴 힘들다.

    그런데 최근 한 사진작가가 소림사의 각종 비기(秘技)를 담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폴란드 출신의 유명 사진작가 토마스 과조바티(Tomasz Gudzowaty)는 지난달 소림사 승려들의 수행 모습을 촬영한 사진 에세이집 '소림사(Shaolin of Temple · 少林寺)'를 출판했다.

    이 사진집에는 실제로 벽을 타는 승려의 모습은 물론, 머리로 물구나무를 서거나 가파른 절벽 위에서 명상 수련을 하는 등 소림사 승려들의 이색적인 모습이 가득하다.

    토마스 과조바티의 독특한 사진들은 지난해 동강국제사진제에서도 전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 출처 = 비쥬얼뉴스닷컴 / 아트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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