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정재윤이 홍콩 4대천왕 중 한 명인 장학우와 믿기 힘든(?) 열애설에 휘말렸던 과거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 ▲  
    ▲  

    20일 오전 방송된 KBS-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 출연한 정재윤은 배우 장학우와의 '염문설'이 돌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정재윤은 "90년대 초반 모 연예 프로그램에 리포터로 출연할 당시 장학우를 만나고 싶어 제작진에게 '비용도 필요 없으니 방송만 내보내 달라'고 졸랐다"며 "그래서 사비를 들여 홍콩에 무작정 찾아간 적이 있다"고 밝혔다.

  • ▲  

    정재윤은 당시 장학우는 홍콩 4대 천왕(유덕과, 장학우, 곽부성, 여명)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날렸지만 국내에선 그 누구도 장학우를 취재하지 않았다"면서 "내가 홍콩에 도착했을 때 자신의 차에 태워서 이동시켜 주는 등 매우 친절한 모습을 보였다"고 과거 기억을 떠올렸다.

    당시 장학우에겐 10년 넘게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지만 내가 장학우와 친하게 지내는 바람에 여자친구로부터 심각한 오해를 받았던 건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장학우도 (자신을)싫어하지는 않았던 것 같았다"면서 "그 당시 국내에 떠돌던 소문이 100% 거짓은 아니었다"고 관련 사실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