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 YTN 뉴스, SBS 뉴스
    ▲ 사진 = YTN 뉴스, SBS 뉴스
     

       

    ▶IMF '중국 위안화 기축통화에 편입' 발표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달 30일 워싱턴D.C.의 IMF 본부에서 집행이사회를 열어 위안화의 특별인출권(SDR) 기반통화(바스켓) 편입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편입 시점은 내년 10월 1일부터다. 이에 따라 위안화는 미국 달러화와 유로, 영국 파운드, 일본 엔화에 이어 다섯 번째로 IMF의 SDR 통화 역할을 하게 됐다. 위안화의 SDR 편입 비율은 10.92%로 정해졌다. 미국 달러(41.73%), 유로화(30.93%)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이 비율은 엔화(8.33%)와 파운드화(8.09%)보다 높다. 이번 IMF의 결정에 따라 위안화는 세계 3대 주요 통화로 부상하게 됐다.

    ▶재계 본격 인사시즌

    LG그룹 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2016년 ‘재계 인사 시즌’의 막이 올랐다. 삼성그룹은 내달 초 사장단 인사에 이어 후임 임원 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중순에는 SK그룹, 하순에는 현대차그룹 인사가 줄줄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중FTA - 농어촌 기부금 1조원 '준조세'논란

    여야는 한중 FTA 피해보전 대책으로 기업들에게 자발적인 기부금 1조 원을 걷자는 방안에 합의했다. 하지만 재계는 "정부가 기부금 내라고 하면 누가 버티겠나, 이건 준조세에 해당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무역이득공유제에 반발해 온 재계는 기금조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더 이상 무역이득공유제가 논란이 돼선 안 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자발적 기부금으로 어떻게 연간 1천억 원을 채울지, 기업에게 사실상 강제 할당이 되지 않을지 논란의 여지는 여전하다. 여야정은 또 FTA 발효로 가격이 떨어진 농작물의 단가 하락분 90%를 보전해주던 피해보전직불제의 비율을 95%로 높이기로 했다. 농어업인 시설자금 대출금리는 내리고, 어업 소득 비과세 기준은 2천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높이는 대책도 내놨다.

    ▶'뉴 팬택' 오늘 공식 출범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에 인수된 국내 스마트폰 제조업체 '뉴 팬택'이 조직개편을 마치고 시장에 복귀한다. 지난 11월 30일 팬택은 대표 선임을 비롯한 조직구성을 모두 마치고 12월 1일부로 새 법인으로 출범한다. 팬택은 회생절차 과정에서 신설법인과 존속법인으로 쪼개졌는데 신설법인 팬택은 지난 26일 법원의 기업회생절차 종결 결정에 따라 법정관리에서 벗어났다.존속법인 팬택자산관리는 법정관리 하에서 청산 절차를 밟게 된다.

    ▶국내 최장 21km '대관령터널' 관통

    21km가 넘는 국내 최장 산악 터널인 강원도 대관령 터널이 3년 5개월 만에 뚫렸다. 이 터널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주 교통망인 원주~강릉 복선 전철의 핵심 구간이다. 이 터널의 평균 깊이는 지하 400m, 가장 깊은 곳은 지하 780m에 이르며, 파낸 암석은 25톤 화물차 27만7천 대 분량. 공사에 투입된 인원은 하루 평균 230명씩, 모두 25만9천 명이 넘는다. 터널 내에는 화재 등에 대비해 승객 대피 통로 4곳과 연기를 배출하는 설비 3개도 갖춰진다. 이 터널 바닥에 철로를 깔고 전기공사가 마무리되면 오는 2017년 6월부터 6개월 동안 열차 시험 운행이 이뤄질 예정이다. 오는 2017년 12월 원주~강릉 복선 전철이 개통되면 서울 청량리에서 강릉까지 소요시간이 기존 5시간 47분에서 1시간 12분으로 단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