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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접속했다는 사실이 적발되면 강제 수용소로 보내는,
그런 [쓰레기 같은 집단]이 [권력자]인 지역이 있다.
'자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데다.국경없는 기자회(Reporters without Borders)는
12일 발표한 연례보고서에서 북한을 ‘인터넷의 적’으로 규정했다.<국경없는 기자회>는 연례보고서에서 북한을
파키스탄, 쿠바, 중국과 더불어 ‘인터넷의 적’이라고 지적했다.북한은 외부 세계와의 인터넷 접속이 불가능 할 뿐만 아니라
북중앙과학기술통보사(CSTIA,
Central Scientific and Technological Information Agency)가 개발한
국내 전산망 ‘광명성’에서조차 엄격함 감시와 검열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보고서는 또 북한에게 인터넷은 ‘필요하지만 위협적인 것’이라고 소개하면서
엄격한 관리와 감시 하에 소수의 연구자나 기술자들만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고,
자료를 구한다고 설명했다.이 경우에도 연구목적이 아니라, '체제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정보‘를 검색했다고 지목되면
정치범 수용소에 보내는 등의 처벌이 따른다고 설명했다.북한에서는 약 200만 명의 주민이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지만
외부세계와는 통신망이 차단되어 있어
USB나 CD, DVD 등을 통해야만 외부 소식을 접할 수 있다고 전했다.<국경없는 기자회>는 2003년 김정일이 검열그룹 ‘109상무’라는 기관이
디지털 정보의 내용과 통신기기 등을 단속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보위부27국’이라는 기관은 사전예고 없이 불시에 가정집을 수색해
외부 정보를 접했는지 조사한다고 소개했다.프랑스에 파리에 본부를 둔 <국경없는 기자회>는 1985년 세워진 비정부 언론단체다.
언론인 인권보호 및 언론의 자유를 계몽하는 단체로
영어 또는 불어의 약칭을 따서 RWB 또는 RSF로 부르기도 한다.<국경없는 기자회>는 언론인의 날인 매년 5월 3일이 되면,
언론인 박해, 언론 검열·압수·수색·압력·규제 등에 관한 사항을 모아
‘세계언론 자유지수’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