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알고보니 짐승남? 근육질 '반전몸매' 화제

네티즌 "최고의 반전 몸매다!" 찬사

방송인 김제동이 '굴욕 사진' 한 장 덕분에(?) '몸짱 스타'로 거듭났다.

가수 길은 지난달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오후 3시경 강남의 한 헬스장에서 배우 최민수씨에게 60만원의 빚을 지고 도망다니던 방송인 김제동씨가 만나게 되는 그 생생한 현장을 길성준기자가 목숨을 걸고 촬영하게 되었습니다(참고로 길 기자는 이하늘씨와의 채무관계를 최근 해결했답니다)"라는 글과 함께 이상 야릇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을 살펴보면 터프가이 최민수는 김제동의 상체를 벗긴 채 고문을 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데 김제동의 코를 잡아당기며 코믹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마치 장난꾸러기 소년을 연상케 한다.

반면 김제동은 급하게 몸을 수그리며 매우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그런데 네티즌의 눈길은 김제동을 응징하고 있는 최민수보다, 의외로 탄탄한 김제동의 '근육질 상체'에 쏠리는 분위기다. 

네티즌들은 "은근히 근육질이다", "저런 몸매를 그동안 숨겨왔다니…", "김제동, 알고보니 짐승남?", "알통이 정말 굵어요"같은 다양한 댓글을 달며 "김제동이야말로 반전 몸매의 종결자"란 호평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