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 날 사전답사 위해 이틀 간 서울 상공 비행F-15K 촬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 될듯
  • 우리 공군의 최신예 전투기 F-15K가 서울 하늘을 가로 지른다. 합참은 지난 8일 “공군 F-15K 전투기가 9월 28일 광화문 광장에서 실시되는 국군의 날 행사 사전답사를 위해 9일과 10일 총 6회에 걸쳐 서울 상공에서 비행한다”고 공지했다.

    합참이 밝힌 비행경로는 정릉 1동-돈암2동-성균관대-경복궁역-서울시청으로 비행 고도는 500m 가량이다. 비행시간과 회수는 9일 오후 2시부터 20분 간 3회, 10일 오전 10시부터 20분 간 3회다.

    합참은 “F-15K의 저공비행으로 일시적인 소음이 발생할 수 있으나 안전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사전비행이니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F-15K의 서울 상공 비행이니만큼 군사 분야에 관심이 있는 이들은 비행시간에 맞춰 촬영을 시도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