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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5인조 그룹 카라의 구하라가 방송 도중 눈물을 쏟아 녹화가 중단될 뻔 했다.
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구하라는 “카라 데뷔 후, 고향인 광주에 한 번도 내려간 적이 없다”며 입을 뗐다.
MC 이영자가 “부모님이 서울에 오신 적도 없느냐”고 묻자 구하라는 “오늘 숙소 이사 때문에 올라오셨는데 아직 만나지는 못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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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는 방송 내내 눈물을 멈추지 못했고 이영자는 “자꾸 울면 고기를 못 먹게 하겠다”며 분위기를 환기시키려 했다.
구하라는 “원래 안 그랬는데 최근에 마음이 외롭고 그랬다”고 심정을 털어놨고 멤버 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은 구하라를 꼭 안아 주며 위로했다.
MC 이영자는 “카라가 어린 나이지만 예의와 깊이도 있고, 정도 있다. 오래갈 것 같다”며 멤버들을 격려했다.
한편, 구하라는 2008년 카라 1집 미니앨범 타이틀곡 ‘락유’로 합류했으며 현재 카라는 신곡 ‘루팡’으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