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수성향의 시민단체 활빈단은 장학관·교장을 무더기로 부정 승진시킨 서울 교육청의 구조적 인사 비리 뽑기 학부모고발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 ▲ 교육청 비리 척결에 나선 활빈당 ⓒ 뉴데일리
    ▲ 교육청 비리 척결에 나선 활빈당 ⓒ 뉴데일리

    활빈단은 장학사 매관매직 비리, 학교 납품, 시공업체, 학교 행정실장 등의 뿌리 깊은 토착성 비리·부패로 얼룩진 교육청 정화 위해 교육개혁시민연대를 발족, 교육청 감사팀에 부패추방NGO 활동가를 위촉해 교육계 부패비리 척결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또한 활빈단은 “한 해 40조원 예산이 드는 교육부가 공교육정상화를 일궈내고 있지 못한다”며 “5월 스승의 날까지 교육계 비리 근절을 위해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교육청비리 뿌리뽑기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중 상시 암행감찰을 통해 고질적인 비리를 근절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어 활빈단은 끊임없이 비리가 터져 나오는 교육청에 촌지사절을 의미하는 반환봉투와 묵은 때를 벗기라는 의미로 때밀이타월을 경종용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국가기관청렴도평가에서 3년 연속 꼴찌로 자체 정화능력을 상실한 서울시교육청에 대한 관리감독을 소홀히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의 퇴진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