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SBS '강심장' 홈페이지
    ▲ ⓒ SBS '강심장' 홈페이지

    지난 2002년 아유미·황정음·박수진과 함께 여성그룹 '슈가'로 데뷔, 많은 인기를 받다 2006년 12월 팀 해체 후 연기자로 변신을 꾀한 한예원(본명 육혜승·사진)이 과거 슈가 시절 배가 고파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12월 1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 '강심장'에 출연한 한예원은 "슈가 활동 시절, 이름만 '슈가(설탕)'였지, 우리의 실상은 전혀 반대였다"라고 털어놨다.

    심지어 "한창 활동하던 시기에도 멤버들 모두가 팔을 걷어붙이고 길에 떨어진 은행을 주워 주린 배를 채웠다"고 밝혀 객석에 앉은 동료 연예인들을 안타깝게 했다고.

    2008년 2월 SBS 드라마 '온에어' 촬영을 앞두고 방송 예명(과거 혜승)을 개명한 한예원은 이후 SBS '찬란한 유산(2009)', KBS 2TV '열혈장사꾼(2009)' 등으로 얼굴을 알리며 성공적인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조혜련, SS501(김규종, 허영생), 황혜영(투투), 황보, 알렉스, 홍경민, 채영인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