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란, 상식적으로 국가의 안녕과 국민생활의 평안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국가권력을 통하여 대립과 분쟁을 조정하고, 통일적인 질서와 국부를 창출해내는 활동을 뜻한다고 볼 수 있다.

    반면에 좌파사회주의나 마르크스주의의 정치는 정치현상을 오직 계급적 현상에서 관찰함으로서 특정 계급인 노동계급의 이익만을 보호하는 국가권력 활동을 뜻한다. 또 좌파사회주의를 유지하기 위하여 그들은 지배와 저항 그리고 끝없는 투쟁을 본질로 삼는 전대미문의 선동활동을 일삼고 있다.

    민주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정치행위는 무엇보다 국민의 뜻에 따라, 국가의 이익과 국민의 이익이 일치되는 합목적적인 목표를 지향함에 그 기본을 두고 있다. 이 나라에 많은 정치인이 있어도 진정으로 국가를 향한 애국심과 국민의 뜻을 따르려는 민주형 정치지도자가 과연 그 얼마나 있는지 자못 의문스럽다.

    좌파사회주의 정치는 오직 그들의 붉은 이념만을 위해서 모든 것이 희생되고, 인권이 붉은 이념 속에 매몰되어 파렴치한 통치행위가 이루어지지만, 민주정치는 애국심에 지주된 국가 안보의식과 더불어 국민의 뜻을 헤아려 국민이 평안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총체적 정치행위가 그 본질을 이룬다.

    따라서 2007 대선에서는 무엇보다 정치의 본질과 정치의 이론을 꿰뚫어볼 수 있는 능력과 정치의 본질에 의거한 정치 정의의 실천을 기약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에 있어서의 정치 대통령이 선출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세계 10대 경제대국에 서 있는 우리지만, 한국 정치는 3류에 머무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패거리, 줄서기, 이벤트성, 포퓰리즘, 천박한 용어를 사용하여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켜 이상한 정치바람을 일으키는데 만 온통 심혈을 기울여 득세하는 정치인들 가지고는 결코 선진화된 한국을 기약할 수 없다.

    선동적 포퓰리즘과 이벤트성 포퓰리즘으로 정치에 입문한 수준 낮은 정치인들은 조국의 미래를 위해 이제는 전면에서 사라져주어야 할 때가 되었다. 국민들은 포퓰리즘으로 휩싸인 정치인과 선동정치에 신물이 났다.

    2007년에 선택될 새 대통령은 무엇보다 국내정치와 국제정치에 해박한 지식과 더불어 독선적이 아닌 민주형의 자질이 높은 검증된 분이 선택되었으면 한다.

    <객원 칼럼니스트의 칼럼은 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