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수 믿은 박원순, 정봉주 믿은 김어준

    셀프 후원 및 외유출장 논란으로 물의를 빚어 끝내 사퇴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을 감쌌던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번에는 ‘민주당원 댓글 공작 사건’ 몸통으로 지목된 김경수 의원을 두둔하고 나서 눈총을 받고 있다.역대 서울시장 최초로 3선 도전을 선언한 박원순 시장은 15일

    2018-04-17 임혜진 기자
  • 장·차관급 '부실 검증' 7번째… 野, 조국 민정수석 교체 촉구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을 겨누던 야당의 칼끝이 청와대 인사라인으로 향했다.김기식 원장이 국회의원 시절 임기 막바지에 자신의 정치후원금 5000만 원을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임에 기부해 '셀프 후원'한 행위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해 공직선거법에 위반된다는 해석을 받아 사퇴하

    2018-04-17 강유화 기자
  • ‘국민’을 ‘사람’으로 얼버무린 대통령 개헌안...전문가들 “헌법 아닌 추상적 선언”

    지난 3월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 전자결재로 발의한 정부 주도 개헌안을 두고 학계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일각에서는 국회가 개헌안을 수정 할 수 없고, 찬반 표결만 할 수 있기 때문에, 국무회의 심의 절차가 필수적인데도 이를 ‘사실상 생략한’ 발의는

    2018-04-17 김태영 기자
  • 한국당-김문수 지지율 동반 상승… '샤이 보수' 결집하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좀처럼 지지율 회복에 성공하지 못했던 자유한국당이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 역시, 보수층 지지세를 대거 흡수할 것으로 예상됐던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

    2018-04-17 윤주진 기자
  • '쌍김 파문'에 민주당 멘붕… 반성보다 물귀신·물타기 전술만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의 사퇴에 따라 그동안 '점입가경·인격살인' 등의 표현을 써가며 김 원장을 비호했던 더불어민주당은 17일 논란의 시발점인 국회의원 해외출장에 관한 전수조사 실시에 야당의 동참을 촉구했다.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김기식

    2018-04-17 이상무 기자
  • 태영호 “김정은, 비핵화 트럼프 임기 끝날 때까지 질질 끌 것”

    김정은이 ‘비핵화’ 이야기를 꺼낸 것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유례가 없이 강했기 때문이며, 북한은 실제로 비핵화를 실시하기 보다는 도널드 트럼프 美대통령의 임기가 끝날 때까지 시간만 끌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018-04-17 전경웅 기자
  • "김기식-김경수 게이트 특검하자"… 한국당, 무기한 천막 농성 돌입

    17일 국회 본청 계단 앞에는 "민주당 댓글공작·김기식 황제갑질 특검 수용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천막이 설치됐다. 자유한국당이 이른바 '무기한 천막 농성'에 돌입한 것이다. '쌍김(김기식·김경수) 파동'과 관련해 진상 규명과 책임자 조치, 특검 도입 등을 요

    2018-04-17 윤주진 기자
  • 김태호 "드루킹 기여도 얼마나 됐기에 인사청탁까지 했나"

    자유한국당 김태호 경남도지사 예비후보가 본선 맞상대로 점쳐지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드루킹 댓글조작 파문'에 놀라움을 표하며, 철저한 수사를 주문했다.한국당 김태호 후보는 17일 불교방송라디오 〈아침저널〉에 출연해 "여론은 자유민주주

    2018-04-17 정도원 기자
  • 홍종학도 '위법', 부실 인사검증 조국 책임론 확산

    청와대가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등의 사퇴 등 부실 인사 검증으로 인해 총체적 난국에 빠지면서, 조국 민정수석에 대한 책임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청와대는 우선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고 있는 드루킹-김경수 사건관련 논란 진화에 안간힘을 쓰는 모양새이지만, 홍종학 중소벤처기

    2018-04-17 임재섭 기자
  • "프로댓글러 드루킹은 '민간인'..표현의 자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공영방송 KBS가 이에 대한 보도를 소홀히 하거나 축소하는 듯한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는 내부 비판이 제기돼 주목된다.KBS공영노

    2018-04-17 조광형 기자
  • 청와대가 거짓말 하는 나라

    박근혜 탄핵의 단초가 된 세월호 사태는 정치적 거짓말이 발단이었다.2014년 4월16일 아침 대통령 박근혜는 어디 있었느냐는 질문에 청와대는 거짓말을 했다. '모른다' '보안사항' 등 이리저리 돌려말했지만, 결국 거짓말이었다.차라리 그때 청와대가 솔직했다면.그날 박근혜

    2018-04-17 안종현 기자
  • 남북정상회담 앞두고 "北, 핵포기 않을 것" 70.2%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과연 북한의 비핵화라는 성과로 이어질지와 관련해서는 국민들이 회의적인 시선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문재인 대통령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를 불러들여 "대화 자체에 반대하지 말아달라"며 '분위기 띄우기'에 안간힘을 쓰고

    2018-04-16 정도원 기자
  • 바른미래 경기지사 불출마 잇따라... 공천시 단일화 '빅딜' 가능성

    바른미래당이 경기도지사 후보 찾기에 빨간불이 켜졌다.바른미래당은 김영환·이계안 전 의원을 경기도지사 후보로 유력하게 검토했지만, 두 카드 모두 불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영환 전 의원은 16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자신의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출마론에 대해 "여

    2018-04-16 이유림 기자
  • 세월호 참사 4주기… 민주·한국 메시지 어떻게 달랐나?

    세월호 참사 4주기 기념식이 열리고 있는 16일 여야가 서로 다른 메시지를 냈다. 정부·여당은 세월호 재수사를 주장했고. 야당은 "아프지만 이제 보내고 새 희망을 찾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열린 추도식에서 "세월호

    2018-04-16 강유화 기자
  • “김경수 의원과 관계 다 알고 계실 것” 드루킹 과거 발언 ‘주목’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 기사 댓글 및 추천 수 조작 혐의로 구속된 더불어민주당 당원 3명 중 1명이 친(親)문재인 성향 유명 블로거 김모(49)씨로 밝혀졌다. 인터넷에서 '드루킹'이란 필명으로 활동한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2016년부터 댓글을 조작했다"라고 진술

    2018-04-16 정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