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김건희 특검 요구에 성실히 답하라"
  •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제22대 총선 당선인들이 12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마치고 떠나고 있다. ⓒ이종현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제22대 총선 당선인들이 12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마치고 떠나고 있다. ⓒ이종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이 임박한 가운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 대통령이 자신과도 만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대표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비록 많이 늦었지만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만나게 돼 다행"이라며 "어려운 경제와 민생 문제 해결책을 실질적으로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 윤 대통령은 채 상병,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지난 총선에서 드러난 국민적 요구에 성실하게 답하길 기대한다"며 "제가 제안한 만남에 대해서도 수용하기를 촉구 드린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지난 14일 SNS를 통해 "원내 제3당의 대표인 나는 언제 어떤 형식이건 윤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며 "공개 회동 자리에서 예의를 갖추며 단호하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 대표와 19일 5분 가량 전화통화를 하며 용산 대통령실에서 회담을 갖기로 했다. 아직 만날 날짜와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