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사망…사인은 미확인
  • ▲ 작곡가 신사동호랭이. ⓒ뉴시스
    ▲ 작곡가 신사동호랭이. ⓒ뉴시스
    유명 작곡가 신사동호랭이(본명 이호양, 41)가 23일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가요계에 따르면 한 지인이 신사동호랭이와 연락이 닿지 않아 작업실로 찾아갔다 신사동호랭이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최근 글로벌 레이블 유니버설 뮤직과 손잡고 걸그룹 '트라이비(TRI.BE)'를 론칭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신사동호랭이가 사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가요계는 충격을 금치 못하는 분위기다.

    한 가요계 인사는 "마침 오늘 트라이비가 '뮤직뱅크'로 컴백할 예정인데,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다"고 안타까워했다.

    신사동호랭이는 △EXID의 '위아래' △포미닛의 '핫이슈' △티아라의 '롤리 폴리' △모모랜드의 '뿜뿜' △에이핑크의 '노노노' △현아의 '버블팝' 등 걸그룹과 여가수들의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