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국회 출입한 의회 전문가""충북지역발전·맞춤형 도민 복지 방안 고심"
  • ▲ 홍혜진 국민의힘 충북도의원 예비후보 ⓒ
    ▲ 홍혜진 국민의힘 충북도의원 예비후보 ⓒ
    4·10 총선에서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충북지역 지방의원 재보궐 선거에 국회방송 기자 출신 홍혜진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22일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재보궐 선거는 총선 출마를 이유로 사퇴한 이욱희 전 도의원 후임을 뽑는 '청주 9선거구 도의원 보궐선거'다.

    홍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희망을 드리는 정치, 미래를 제시하는 정치를 하겠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홍 예비후보는 10년 넘게 국회 출입기자로 활동했다. 

    홍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충북지역 발전방안으로 제일 먼저 '일자리 만들기'를 제시했다. 이미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손꼽히는 충북 오송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신산업 육상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홍 예비후보는 "도내 충북대를 비롯, 인근 카이스트 등과 연계해 인재 유치부터 창업, 도 차원의 지원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청주가 '교육의 도시'로 불리는 만큼 믿을 수 있는 공교육, 퀄리티 높은 공교육을 약속했다. 홍 예비후보는 "충북도내 교육대와 교원대가 모두 위치한 점을 활용해야 한다"며 "이들과 적극 소통해 우수한 교사를 키우고 모시겠다"고 강조했다.

    도민을 위한 문화향유 갈증 해소에도 나선다. 홍 예비후보는 "전시를 위한 전시가 아니라 기획부터 공 들인, 수준 높은 문화를 도민들이 향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묻지마 폭행' 등으로 불안해 하는 지역도민들을 위해 CCTV 추가 설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복대 시장 뒤편으로 폐건물이 많아 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며 "골목 가로등과 CCTV를 추가로 설치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