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과 17일 낮 12시 30분 방영충남 대표 총출동, 개그맨 김종국 진행태진아·이자연·박상민‥ 축하 무대 꾸며
  •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이 갑진년(甲辰年) 새해 대장정을 시작한다.

    오는 10일과 17일 낮 12시 30분, 2부작 '설 특집'으로 방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2024 노래하는 대한민국: 충청남도 편'이다.

    지난달 29일, 충남문예회관에서 녹화한 1부에서는 개그맨 김종국의 진행으로 ▲충청도 대표 가수 태진아 ▲명품 트롯 가수 이자연 ▲팔색조 가수 황우림 등이 축하 무대를 선보였다.

    충청남도 15개 지역에서 엄격한 예심을 통과한 1부 참가자들 중에는 ▲노래에도 군기가 바짝 든 계룡 대표 ▲천안 호두과자처럼 달콤한 천안 대표 ▲아름다운 목소리의 당진 대표 ▲청아한 정가를 부르는 예산 대표 ▲시원한 목소리의 청양 대표 ▲아내 바라기 이미지를 내건 홍성 대표 ▲팔색조 매력을 지닌 태안 대표 ▲흥부자 품바 타령을 부르는 보령 대표 등이 눈길을 끌었다.

    1부에서는 15개 시군별 대표들이 지역의 명소와 특산품을 알리는 '충남 도민학당'을, 2부에서는 MC 김종국이 남당항·예산시장 등 지역 명소에서 이른바 '찾아가는 예심'을 진행한다.

    2부 출연 참가자들 중에는 ▲왕비를 꿈꾸는 22년 차 공주댁 ▲서천 외강내유 순둥남 ▲인삼 파워로 무대를 압도하는 금산 대표 ▲톡 쏘는 매콤 보이스의 서산 노래 강사 ▲사랑쟁이 부여 대학생 ▲흥부자 아산 오빠 등 지역의 걸물 가수들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축하 무대는 ▲한국 대표 허스키 보컬 박상민 ▲'아수라 트로트'의 대표주자 한이재 ▲'트로트계의 샤라포바' 별사랑이 꾸몄다.

    MC를 맡은 김종국은 "2024년 시청자들과 만날 날을 너무나 기다렸다"며 "더 큰 웃음과 감동적인 사연으로 준비했다. 인생의 희로애락과 좋은 에너지가 시청자 여러분에게도 전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노래하는 대한민국' 측은 "2024 충청남도 편 설날 특집 방송을 시작으로 오는 4월 더욱 재미있고 알찬 무대로 본격적인 방송이 이어진다"며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중소기업·소상공인 등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 관광인프라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 [사진 및 자료 제공 = 에이엠지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