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율 與 39% vs 野 37%비례대표 투표 희망 정당…與 35% vs 野 33%
  •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2월29일 국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서성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2월29일 국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서성진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70일 남은 가운데,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동률을 기록한 것으로 1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세계일보 의뢰로 지난 1월 29~3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에서 '차기 대통령감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한 위원장과 이 대표가 각각 26%를 기록했다.

    한 위원장과 이 대표 뒤를 이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은 모두 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 민주당은 37%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7%로 집계됐다.

    '이번 총선에서 어느 정당 후보자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2%가 국민의힘, 35%가 민주당, 24%가 제3지대를 각각 선택했다.

    비례대표 투표 희망 정당을 묻는 질문에는 국민의힘 35%, 민주당 33%, 개혁신당 8%, 이낙연 신당 4%, 기본소득당 4%, 정의당 3% 순으로 답했다.

    한국갤럽의 이번 조사는 일대일 전화 면접조사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1%,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