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LA 소재 이병헌 집에 도둑‥경찰 조사이병헌과 가족이 집 비운 틈 타 '절도' 행각이병헌 소속사 "도둑이 든 건 사실, 피해 無"
  • ▲ 배우 이병헌이 지난해 11월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제44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성진 기자
    ▲ 배우 이병헌이 지난해 11월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제44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성진 기자
    '월드 스타' 이병헌의 미국 저택에 강도가 침입해 미닫이 유리문이 깨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29일(현지시각)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배우 이병헌의 집에 강도가 들었다"며 "신원미상의 강도가 유리문을 부수고 들어가 집을 털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도가 침입했을 당시 이병헌의 가족은 집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발생 후 이병헌의 지인이 강도가 침입한 흔적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병헌의 소속사 측은 "미국 자택에 도둑이 든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최근 LA 주변의 고급 저택을 상대로 절도 행각을 벌이고 있는 범인이 이병헌의 집에도 침입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병헌은 해외 스케줄이 많아지면서 2019년 미국 LA 유니버설 스튜디오 인근에 세컨하우스를 매입했다. 이 집의 매입가는 200만 달러(한화 26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병헌은 '오징어게임2' 촬영을 위해 국내에 머물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