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 & 현대적 감각의 신스팝 장르"모든 'C'는 '케브'의 음악적 힌트가 될 것"
  • 신예 보컬리스트 '케브(C.eV, 본명 정진화)'가 첫 싱글 '첫사랑(First Love)'의 음원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첫사랑'은 싱어송라이터 케브의 공식 솔로 데뷔 음원으로, 케브가 작사·작곡하고 송지수가 편곡한 곡이다.

    이 곡은 '첫사랑'이라는 타이틀처럼 혼자만의 아련한 회상을 담았다. '따뜻했던 시절의 흔적이 내 안에서 흐려질 무렵, 단조로운 일상에서 발견한 당신의 얼굴과 나누지 않은 인사'라는 사랑과 아쉬움의 감성이 오롯이 담긴다.

    장르는 70~80년대 유행했던 신스팝(synthpop)으로, 신디사이저 특유의 디지털 사운드를 중심으로 일렉트로닉과 팝음악을 융합해 레트로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지털 사운드를 구현해 냈다.

    아이돌 연습생 출신으로 오랜 기간 다양한 훈련 과정을 거친 케브는 지난해 레전드 포크 그룹 '햇빛촌'의 보컬로 활동하며 얼굴을 알렸다. KBS joy '연애의 참견' OST, '얘들아, 난'이 케브가 만든 노래다.

    지난해 '서울드라마어워즈 2023 - 드라마 OST & 토크 콘서트' 무대에 서기도 했던 케브는 "모든 'C'는 케브(C.eV)의 음악적 힌트가 될 거예요"라는 챌린지 메시지를 새해 첫 일성으로 던졌다.

    케브(C.eV)는 '진화하다'는 뜻의 영어 'eVolution' 앞에 알파벳 'C'를 붙인 활동명이다. Core, Create, Circle처럼 모든 'C'를 케브의 음악적 힌트로 사용하려는 의도다.

    케브는 "이미지적으로는 'C'라는 형태가 동그라미(Circle, 서클)를 그리는 과정처럼 느껴지기도 해서, 훗날 케브의 음악을 통해 서클(커뮤니티)이 생겨나길 바라는 마음도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 [사진 및 자료 제공 = 에이엠지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