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LUCETE' 발매‥ '미워도' 등 3곡 수록양지원이 총괄 프로듀싱… 작사·편곡 참여'스털링 사운드' 크리스 게린저 '마스터링'
  • 가수 양지원이 신곡 '미워도'로 전격 컴백했다.

    소속사 JPL에 따르면 양지원의 디지털 앨범 'LUCETE(루케테: 밝게 빛나라)'가 16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지난해 7월 발매된 EP 앨범 'Reprise(리프라이즈)'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이번 앨범 'LUCETE'에는 타이틀곡 '미워도'를 포함해 '먹물같은사랑(양지원 ver.)' '나룻배'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미워도'는 '평행선(문희옥)' '미운사랑(진미령)' '할무니(김호중)' 등을 히트시킨 작곡가 송광호가 양지원을 위해 만든 노래. 작사까지 참여한 양지원의 보컬이 가슴속 깊이 스며드는 트롯 발라드 곡이다.

    또 다른 수록곡 '먹물같은사랑(양지원 ver)'은 세련된 감성의 신나는 일렉트로닉 세미트로트 곡으로, 양지원이 직접 편곡해 리메이크했다. 마지막 트랙 '나룻배'는 양지원의 '한'과 한층 더 깊어진 '감성'을 제대로 표현 한 전통 민요 트로트 곡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양지원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LUCETE'는 레이디 가가, 두아 리파, BTS 등과의 협업으로 유명한 미국 스털링 사운드(Sterling Sound)의 시니어 엔지니어 크리스 게린저(Chris Gehringer)가 마스터링 작업을 해 완성도를 높였다.

    양지원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데 있어, 밤낮으로 고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그리고 양지원을 사랑해 주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또한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아티스트들과 함께 글로벌 프로젝트의 프로듀서, 그리고 아티스트로서 함께하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