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단과 비상대책위원이 1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카카오판교아지트에 항의방문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Daum)이 11월 22일부터 뉴스 검색 결과 '기본값'을 콘텐츠제휴사(CP)로 변경했다. 
    기존 뉴스 검색 시 전체 언론사(약 1200여개)의 기사가 노출됐지만 앞으로는 다음에 제휴된 CP사(약 100개)들의 기사만 보이게 된다.

    인터넷신문협회와 비상대책위원들은 1,000여개 검색제휴 언론사를 차별한것에 대해 6일 공문을 보내 카카오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과 면담을 요청했으나 공식 회신이 오지 않아 항의방문이 이루어졌다.

    이날 항의방문에서 '전방위 갑질 카카오, 국민 뉴스선택권 막지마라' '지역언론 언로차단 뉴스검색 정책 즉시 철회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