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방부에서 제2차 TTX 및 제21차 국방우주정책 실무협의회(SCWG) 개최
  • ▲ 최병옥 국방부 방위정책관(오른쪽)과 존 힐(John Hill) 미국 국방부 우주·미사일방어 부차관보. ⓒ국방부
    ▲ 최병옥 국방부 방위정책관(오른쪽)과 존 힐(John Hill) 미국 국방부 우주·미사일방어 부차관보. ⓒ국방부
    한미 군 당국이 북한과 러시아의 우주협력 가능성에 주목하고, 관련 동향에 따른 평가를 공유했다.

    국방부는 19~20일 서울 국방부에서 제2차 한미 '우주협력 토의식 연습(TTX)' 및 제21차 국방우주정책 실무협의회(SCWG, Space Cooperation Working Group)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TTX 및 SCWG는 최병옥 국방부 방위정책관과 존 힐(John Hill) 미 국방부 우주·미사일방어 부차관보를 공동대표로, 한미 주요 관계관들이 참가했다.

    TTX에서 한미는 최근 식별되고 있는 북·러 우주협력 가능성에 주목하고, 관련 동향에 따른 평가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양국은 우주영역에서의 잠재적 위협에 따른 대응방안과 억제와 관련한 양국의 '일치된 이해(unified understanding)'를 제고했다. 또 중·장기적 측면에서 양국의 우주협력 방향을 중점 논의했다.

    제21차 SWCG에서는 지난해 11월 제54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에서 설정한 목표에 맞게 동맹의 우주협력을 한층 '강화(enhance)'하기 위해 다양한 범주의 우주협력 방안에 따른 의견을 나눴다.

    양국은 이번 TTX와 SCWG에서 논의한 결과를 충실히 이행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