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때마다 나타나는 가짜뉴스 공작···0.73%차 신승은 천운얼렁뚱땅 사과론 안돼···언론사에도 책임 물어야
  • <언론의 ‘가짜 뉴스'···고름을 짜내야 새살이 돋는다>

    지난 5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김만배 가짜뉴스’ 관련 민원을 긴급심의 안건으로 다루기로 했다.
    2022년 대선 사흘 전(3월6일) 신학림 전 민노총 언론노조위원장이 전문위원인 ‘뉴스타파’가 '대장동 의혹'을 윤석열 후보에게 넘겨씌우려는 김만배의 거짓 인터뷰 녹취를 공개하자 경향신문, 전라일보, 한겨레신문 등이 받아썼고, KBS, MBC, JTBC, YTN 등이 집중 보도했다.

    녹취 내용 속의 당사자(조우형)의 극구 부인에도 불구하고 대선공작성 가짜뉴스를 보도한 것이다.
    김대업(16대), BBK(17대), 드루킹(19대) 공작처럼 대선 때마다 써먹던 수법의 하나이다.
    국민의힘은 이 사건 관련자 김만배, 신학림 및 관련 기자들을 고발했고, 검찰은 특별수사팀을 구성했다.
    철저수사와 엄중처벌로 발본색원해야 한다.
    언론사의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니다.

    '가짜뉴스'의 생성과 보도 과정이 “광범위한 대선공작”이라는 주장이 MBC와 YTN 노조에서도 제기됐다.
    대선 당시 “대장동 비리의 몸통이 윤석열 후보”라며 기세 등등했던 민주당은 그 보도가 고의적인 '가짜뉴스'라는 진술과 보도 정황이 공개된 이후 침묵하고 있다.
    고름을 짜내야 새살이 돋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