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역사박물관서 '기념관 건립 추진위' 발족추진위원장은 김황식‥ '전직 대통령 아들 5人' 고문기념관 건립 및 학술회·출판·교육 등 기념사업 추진
  • ▲ 지난 28일 발족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이승만대통령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 관계자들. ⓒ추진위원회 제공
    ▲ 지난 28일 발족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이승만대통령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 관계자들. ⓒ추진위원회 제공
    국부(國父) 이승만 건국대통령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관 건립 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이승만대통령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는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발족식을 열고 △재단법인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을 설립해 △기념관 부지 선정 △기금 모금 운동 △사업 신청 등의 활동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발족식에는 △추진위원장을 맡은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추진위원으로 참여한 △신철식 우호문화재단 이사장 △안병훈 도서출판 기파랑 사장 △이영일 대한민국역사와미래재단 고문 △인보길 뉴데일리그룹 회장 △주대환 조봉암기념사업회 부회장 △한화갑 한반도평화재단 총재 △복거일 소설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추진위원회는 "이승만 대통령의 정치사상과 업적을 기리고, 후세대가 그의 자유민주주의 사상과 한미동맹에 기초한 시장경제체제의 발전상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보다 성숙한 법치주의와 미래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기념관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향후 재단법인을 설립해 국민성금을 모금하고 기념관 건립, 학술회 등 각종 기념 사업을 추진하면 정부가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 제5조2항에 따라 전체 사업비의 30%를 지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추진위원회는 전직 대통령의 아들인 △이인수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상임고문 △박지만 EG 대표이사 △노재헌 재단법인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등 5명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이승만대통령기념관' 부지로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인근과 △서울 종로구 소재 이승만 연구원 △낙산근린공원 등이 검토되고 있다.

    다음은 이승만대통령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 구성원 명단.

    ◆ 추진위원장: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전 국무총리)

    ◆ 고문: △이인수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상임고문 △박지만 EG 대표이사 △노재헌 재단법인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 추진위원: △김군기 영남대학교 교수 △김길자 대한민국사랑회 회장 △김명섭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석규 코리아글로브 상임이사 △복거일 소설가 △신영균 한주홀딩스코리아 회장 △신철식 우호문화재단 이사장 △안병훈 도서출판 기파랑 사장 △이영일 대한민국역사와미래재단 고문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 △이윤생 오성회계법인 대표 △이진만 변호사 △인보길 뉴데일리 회장 △정용상 동국대 명예교수 △주대환 조봉암기념사업회 부회장 △조보현 학교법인 배재학당 이사장 △조태열 외교부 주 유엔대사 △한용외 사회복지법인 인클로버재단 이사장 △한화갑 한반도평화재단 총재 △황성욱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상임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