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12일 대형 산불 피해 강릉시 '특별재난지역' 선포"피해 주민, 신속하게 일상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
  • ▲ 윤석열 대통령.ⓒ대통령실 제공
    ▲ 윤석열 대통령.ⓒ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1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한창섭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에게 "피해 주민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관계 부처 합동으로 피해 조사를 실시해 복구에 필요한 국비 지원 규모를 산정하고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이날 강릉 산불피해 조기 수습을 위해 특별교부세 10억원과 재난구호사업비 6천40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한 직무대행은 "이번 특교세와 재난구호사업비가 산불 피해 조기 수습에 기여하고, 이재민들께서 일상으로 하루빨리 복귀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