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미세먼지 농도 전 권역 '좋음' 수준주말간 중부내륙 중심으로 '짙은 안개' 주의
  • ▲ 9월 3일 오전 날씨ⓒ기상청
    ▲ 9월 3일 오전 날씨ⓒ기상청
    이번 주말과 휴일은 북상하는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의 영향으로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지방에 최대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태풍 힌남노 북상의 영향으로 비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주말동안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동풍에 의해 낮은 구름이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고 주의했다.

    토요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 경남권 해안에는 많은 비가 이어지겠다.

    새벽부터 낮 사이에는 전라권과 경상권, 아침∼낮에는 충청권 남부, 낮부터 밤사이 강원 영동 중·남부와 경상권 동해안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권(남해안 제외) 10∼60㎜, 충청권 남부·전북 5∼30㎜로 예보됐다.

    이날까지 이틀간 제주도에는 100∼200㎜(많은 곳 300㎜ 이상), 전남권 해안과 경남권 해안에는 50∼100㎜의 많은 비가 오겠다.

    당분간 동해 남부 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1.0∼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1.0∼4.0m, 남해 2.0∼4.0m로 예측된다.

    토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5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예상 기온은 △서울 20℃ △인천 20℃ △춘천 18℃ △강릉 19℃ △대전 21℃ △대구 21℃ △부산 22℃ △울산 21℃ △전주 21℃ △광주 22℃ △제주 25℃ 등이다.

    낮 예상 기온은 △서울 27℃ △인천 27℃ △춘천 27℃ △강릉 24℃ △대전 25℃ △대구 24℃ △부산 25℃ △울산 23℃ △전주 27℃ △광주 27℃ △제주 29℃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