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에릭 루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마스트미디어
    ▲ 에릭 루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마스트미디어
    중국계 미국 피아니스트 에릭 루(25)가 12월 6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마스트미디어가 지난 2월 '랑랑 피아노 리사이틀'로 시작해 '당 타이 손 피아노 리사이틀'까지 이어온 '2022 The Great Pianists Series(더 그레이트 피아니스트 시리즈)'의 일환이다.

    에릭 루는 이번 시리즈의 여덟 번째를 장식하며 스승인 당 타이 손의 바통을 이어받아 연주를 펼친다. 이날 리사이틀에서 쇼팽, 스크랴빈, 슈베르트의 작품을 들려준다.

    에릭 루는 조성진이 한국인 최초 1위에 오른 '2015 쇼팽 국제 콩쿠르' 최연소 참가자였으며, 당시 17세의 나이로 4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8년 9월 영국에서 열린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 레이블 워너 클래식과 독점계약을 맺은 그는 지난해 차세대 클래식 아티스트로서 실력을 인정받아 미국의 권위 있는 클래식 상의 하나인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를 수상했다.

    '에릭 루 피아노 리사이틀'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먼저 예매할 수 있으며, 일반 티켓 오픈은 27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