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한 차례 통증 호소… 심정지로 발견CPR 받으며 병원 이송… '뇌내출혈' 상태 위중6일 현재까지 혼수상태… '인공호흡기'에 의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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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은 병원 도착 후 '뇌내출혈' 진단을 받았으나 출혈 부위가 커 가족과 의료진이 아직까지 수술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조차 어려울 정도로 위중한 상태"
"강수연이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는 가족들의 신고가 119구급대에 접수된 건, 지난 5일 오후 5시 14분쯤이었다. 이로부터 약 34분 뒤 구급대원들이 강수연 자택(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에 도착했을 때 강수연은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119구급대는 구급차 안에서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하며 강수연을 강남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했다.
당시 긴급 수술 준비에 들어갔던 의료진은 강수연의 상태가 수술조차 어려울 정도로 위중한 것으로 판단되자 일단 상태를 지켜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7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에서 물러난 뒤 공식 활동을 중단했던 강수연은 지난해 10월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며 건재함을 과시한 바 있다.
강수연은 최근 연상호 감독이 연출하는 넷플릭스 영화 '정이'를 촬영하며 연기 재개를 준비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