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리지' 일러스트 엽서 이미지.ⓒ쇼노트
    ▲ 뮤지컬 '리지' 일러스트 엽서 이미지.ⓒ쇼노트
    뮤지컬 '리지'를 관람한 모든 유료 관객에게 오는 8일까지 일러스트 엽서를 무료 증정한다.

    '리지'는 1892년 미국 매사추세츠에서 일어난 미제 살인 사건 '리지 보든 사건' 실화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제작사 쇼노트는 관객들이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극 중 캐릭터 리지·엠마·앨리스·브리짓의 일러스트 엽서를 제작했다.

    쇼노트는 "'리지'하면 떠오르는 어두운 이미지를 깨고, 록 뮤지컬 특유의 에너지와 캐릭터들의 강렬함을 관객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며 "일러스트를 담당한 KATH(권민지) 작가는 특유의 색감 선정과 디테일을 잡는 방식에서 '리지' 캐릭터들만이 가진 특징을 잘 구현했다"고 밝혔다.
  • ▲ 뮤지컬 '리지' 일러스트 엽서 이미지.ⓒ쇼노트
    ▲ 뮤지컬 '리지' 일러스트 엽서 이미지.ⓒ쇼노트
    KATH 작가는 "록 음악을 평소에 즐겨듣던 사람으로서 '리지'는 완벽한 뮤지컬이었다. 라이브 연주에 4명의 여성 캐릭터들이 펼치는 시원한 무대에 반했다. 커튼콜 때는 일 때문에 왔다는 것을 잊을 정도로 흥겨웠고, 그 흥이 좀처럼 가시지 않아 동명의 영화까지 찾아봤다"고 전했다.

    이어 "업을 진행하는 동안 각각의 캐릭터들에 몰입했고, 각 인물들의 당당한 표정과 함께 뮤지컬 '리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에너지를 다양하면서 강한 색감으로 표현하고 싶었다"며 "그 덕분에 너무나 즐겁게 작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뮤지컬 '리지'는 전성민·유리아·이소정(레이디스코드)·김려원·여은·제이민·김수연·유연정(우주소녀)·이영미·최현선이 번갈아 출연하며, 6월 12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