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예술아카데미 '2022 오케스트라 지휘과정'이 오는 11일 개강한다.ⓒⓒ세종문화회관
    ▲ 세종예술아카데미 '2022 오케스트라 지휘과정'이 오는 11일 개강한다.ⓒⓒ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세종예술아카데미에서 오는 11일부터 7월 2일까지 '2022 오케스트라 지휘과정'을 선보인다.

    '오케스트라 지휘과정'은 세종문화회관이 2015년부터 공연장 최초로 7년간 펼치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올해 '지휘과정'은 전문성 강화를 위해 강사(지휘자)와 교육과정에 신설했으며, 지휘자 아드리엘 김이 새로운 강사로 나선다.

    현재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인 아드리엘 김은 미래 지휘자 양성 프로그램에 처음 참여하게 됐다. 그는 예원학교를 졸업하고 빈 국립음악예술대학교 지휘과와 바이올린과를 복수 전공해 각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아드리엘 김은 첫 강의를 앞두고 "지휘과정은 예술인의 역량을 강화시킨다는 점에서 가치 있는 일이고 가슴이 뛰는 일이다. 제가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서 교육생들의 지휘입문에 도움이 되고, 그들이 발전하는 모습이 확인된다면 지속적으로 강의를 할 생각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 ▲ '2022 오케스트라 지휘과정' 안내.ⓒ세종문화회관
    ▲ '2022 오케스트라 지휘과정' 안내.ⓒ세종문화회관
    '2022 오케스트라 지휘과정'은 기존 2명의 강사로 진행하던 강의 방식에서 수업의 집중력을 더하기 위해 1명의 마스터 강사로 변경하고 보조강사를 뒀다. 수강생들의 지휘 실습 횟수 확대를 위해 실습 곡을 대폭 늘이고, 교육과정에 피아노 2대를 활용해 지휘 실습 교육을 추가했다.

    아드리엘 김은 "이번 과정은 주어진 짧은 시간 안에 지휘이론, 실습교육을 통해 지휘자로 자립할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이며 필수적인 핵심을 파악하고 각자 개성에 맞춰 지휘를 습득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이나 지휘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있어 예술 활동의 외연확장에 도움을 주고 더 나아가 지휘자로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종예술아카데미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수강신청 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된다. 강의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세종예술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