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얼스' 포스터.ⓒ메가박스
    ▲ '주얼스' 포스터.ⓒ메가박스
    세계적인 볼쇼이 발레단의 라이브 공연 실황을 담은 '주얼스(JEWELS)'가 오는 26일과 28일 전국 23개 메가박스에서 만난다.

    러시아 볼쇼이 극장 소속의 볼쇼이 발레단은 19세기 고전무용의 전통을 간직한 고전 발레 작품들을 섬세하게 안무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볼쇼이 발레 인 시네마'는 볼쇼이 극장이 제작하고, 프랑스 배급사 '파테 라이브(Pathe Live)'가 제공하는 일종의 '이벤트 발레 시네마'다.

    메가박스는 지난해 말부터 21~22년 시즌 볼쇼이 발레단의 가장 상징적인 작품 중 5편을 상영하고 있다. 그간 △스파르타쿠스(12월 11·13일)를 시작으로 △호두까기 인형’(12월 25·27일) △백조의 호수(1월 15·17일) 등 3편이 상영됐다.
     
    '주얼스'는 현대 발레의 거장 조지 발란신이 뉴욕의 5번가에 있는 보석상 반 클라프 아펠 방문 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최초의 신고전주의 작품이다. 에메랄드·루비·다이아몬드 3가지 보석을 각기 다른 음악과 분위기, 의상, 춤으로 표현해 총 3막으로 구성했다.

    '에메랄드'는 파리의 우아함과 세련미를 나타내며 '루비'는 뉴욕의 빠르고 현대적인 문화를, '다이아몬드'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클래식 발레를 상징한다. 별도 무대 장치 없이 오직 발레 무용에만 집중하게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인 발레리나 박세은이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 제1무용수 시절 2018년 '브루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 최고 여성무용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메가박스는 '주얼스' 공연을 맞아 기념 엽서를 선착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13개 지점에서 진행하며, 관람 후 개인 SNS에 관람 후기를 남기면 볼쇼이 극장 오리지널 굿즈 등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