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 최고기온 3℃… 미세먼지 농도 세종·충북 '나쁨'
  • ▲ 2월 1일 오후 날씨. ⓒ기상청
    ▲ 2월 1일 오후 날씨. ⓒ기상청
    설날이자 화요일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이날 전국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기상청은 "서해상과 동해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상청은 "눈과 강풍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기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상청은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전남권,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7~2℃, 낮 최고기온은 2~8℃다.

    지역별 아침 예상 기온은 △서울 -3℃ △인천 -2℃ △춘천 -5℃ △강릉 0℃ △대전 -2℃ △대구 -2℃ △부산 1℃ △울산 -1℃ △전주 16℃ △광주 -1℃ △제주 6℃ 등이다.

    낮 예상 기온은 △서울 3℃ △인천 2℃ △춘천 4℃ △강릉 6℃ △대전 5℃ △대구 6℃ △부산 8℃ △울산 7℃ △전주 4℃ △광주 5℃ △제주 9℃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