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는 24일 국립국악원 '다담' 공연에 출연하는 신정근 성균관대 유학대학장(왼쪽)과 풍류동인 담소.ⓒ국립국악원
    ▲ 오는 24일 국립국악원 '다담' 공연에 출연하는 신정근 성균관대 유학대학장(왼쪽)과 풍류동인 담소.ⓒ국립국악원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이 브런치 콘서트 '다담(茶談)'의 올해 마지막 공연을 오는 24일 오전 11시에 우면당에서 펼친다.

    국립국악원은 2021년 총 10회의 '다담' 공연을 마련하고,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황수경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명사를 초대해 이야기와 차, 국악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였다. 11월은 '삶에 대한 통찰'을 주제로 신정근 성균관대 유학대학장과 국악 연주단체 풍류동인 담소를 초대한다.

    신정근 성균관대 유학대학장은 '논어의 뱃사공'을 자처하며, 동양철학으로 인문학 열풍을 주도한 인문학자다. EBS '인문학특강'을 진행했으며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인생교과서 공자' '오십, 중용이 필요한 시간' 등의 책을 집필했다.

    '풍류동인 담소'는 조선 시대 선비들이 풍류방에서 즐기던 음악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일상의 여유와 삶의 철학을 담아 노래한다. 이날 '찬비가' '별님께 아뢰나이다' '동짓달' 을 감상할 수 있다.

    11년째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다담'은 공연 전 관객들에게 차와 다과를 제공해지만,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지난해부터 관객 모두에게 티백과 떡케익을 공연 종료 후 무료로 제공한다.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과 전화 02-580-3300로 예매할 수 있다.
  • ▲ 브런치 콘서트 '다담(茶談)' 포스터.ⓒ국립국악원
    ▲ 브런치 콘서트 '다담(茶談)' 포스터.ⓒ국립국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