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악협회 창립 60주년 기념, 10월 9·14일 양일간 개최
  • ▲ '제40회 대한민국국악제' 포스터.ⓒ한국국악협회
    ▲ '제40회 대한민국국악제' 포스터.ⓒ한국국악협회
    공주시(김정섭 시장)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임웅수 이사장)가 주관하는 '제40회 대한민국국악제'가 오는 9일과 14일 서울 남산국악당과 공주문예회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국악제'는 1981년 개최 이래 국내 대표 국악 축제로 자리 잡으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각종 국악 공연이 취소되는 상황에서 한국국악협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자리다.

    10월 9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백제 무령왕 서울 나들이'를 주제로 백제 중고제 문화의 역사를, 14일에는 공주문예회관에서는 '과거人,현재人,미래人' 주제로 한국 명인들의 역사를 돌아보는 다채로운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축제는 1부와 2부의 나눠 진행한다. 한국국악협회 전국 17개 지회 공연팀과 최선무용단(미마지탈 퍼포먼스), 정인삼(소고춤), 이생강(대금), 이광수(비나리), 신영희(판소리), 이호연(경기민요), 김묘선(승무) 등이 공연을 펼친다. 경상도와 전라도의 화합을 기원하며 단합한 동서국악관현악단(김종섭 지휘자)이 연주로 참여한다. 

    '제40회 대한민국국악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