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3년 만에 '신(新)의 한 수, 복 받으Show'로 방송 컴백"걸그룹 멤버의 '신체 비하 욕설' '상습 폭력'으로 우울증 앓아""극단적 선택 막기 위해 '퇴마 굿'… 무속인 왈 '발목 잡는 귀신 보여'"
  • 걸그룹 AOA 출신 권민아(사진)가 3년간의 공백기를 깨고 새롭게 방송되는 점사 토크쇼 '신(神)의 한 수, 복 받으Show'에 출연한다.

    권민아는 연예 활동을 재개하는 만큼, 그간 논란이 됐던 일들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싶다며 '신(神)의 한 수, 복 받으Show'에 나오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날 녹화에서 권민아는 "언론에 공개된 것보다 극단적 시도가 더 많았다"며 "20번 이상 된다"고 말해 함께 출연한 무속인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하지만 그때마다 권민아의 어머니가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 극적으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이에 한 무속인은 "어머니가 예지몽을 꾸고, 외가 쪽에 신의 기운이 흐른다"고 말해 권민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권민아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이유로 걸그룹 멤버에게 10년 동안 괴롭힘을 당한 트라우마를 꼽았다.

    권민아는 "저에게 얼굴이 XX 같다, 몸매가 XX 같다는 말을 수도 없이 했다"며 걸그룹 멤버가 신체 비하 욕설을 일삼은 것은 물론, 상습적인 폭력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우울증, 불면증, 공황장애를 앓고 있으며 10년 이상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권민아는 "더 이상의 극단적 선택을 막기 위해 최근 굿을 했는데, 한 무속인이 저한테 '발목을 잡고 있는 귀신, 어깨에 올라와 있는 귀신 등 귀신이 많이 붙어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차례 퇴마 굿을 했고 마지막 1차례가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권민아의 말에 한 무속인은 "조상 중에 물에 빠져 죽은 조상과 태아령 등이 있다"고 말해 촬영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이 외에도 권민아는 중학교 때 폭행과 성폭력을 당한 사건으로 현재 '강간상해죄'로 소송을 준비 중인 사실과 에프엑스 출신 고(故) 설리와의 추억 등, 그간 말하지 못했던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神)의 한 수, 복 받으Show'는 우리나라 최고 만신 5인(이유엽, 눈꽃마녀, 순화당, 글문도사, 해만신)이 출연자의 과거와 미래를 보며 힐링을 선사하고, 복을 빌어주는 '점사 토크쇼'로 오는 31일 저녁 9시 유튜브 채널 '점점TV'에서 첫 방송 된다.
  • [사진 제공 = 유튜브 채널 '점점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