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테너 존노 리사이틀 'Noble, Simplicity & Quiet, Grandeur' 포스터.ⓒ크레디아
    ▲ 테너 존노 리사이틀 'Noble, Simplicity & Quiet, Grandeur' 포스터.ⓒ크레디아
    테너 존노가 9월 19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국내 첫 리사이틀을 갖는다.

    존노는 JTBC '팬텀싱어 3'의 준우승팀 '라비던스'의 테너로 활동 중이다. 오페라가수로서 지난 5년간 20개 이상의 작품에서 주역으로 활약하며 카네기홀 등에서 세계적인 음악가들과의 협연과 연주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리사이틀은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사인 워너 클래식 레이블에서 9월 7일 발매될 존노의 첫 앨범 'The CLASSIC Album-NSQG'을 기념한 공연이다. 레코딩에 함께 참여했던 이병욱 지휘자, 디토 오케스트라 연주로 새 앨범의 수록곡들을 노래하며, 바리톤 김주택이 게스트로 나선다.

    앨범명인 'NSQG'는 Noble Simplicity & Quiet Grandeur(고귀하며 간단하고, 고요하며 웅장한)이라는 그의 음악적 철학을 담고 있다. 앨범 수록곡들로 구성된 공연의 프로그램은 바로크 시대의 음악부터 현대 가곡까지 아우르는 일종의 '음악적 연대기'를 보여준다.

    1부에서는 헨델의 오라토리오, 모차르트와 도니제티 오페라 아리아 레퍼토리를 통해 존노의 드라마틱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2부에서는 프란체스코 파올로 토스티,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이수인과 김효근의 한국 가곡 등을 들려준다.

    테너 존노 리사이틀 티켓은 오는 24일 클럽발코니와 예술의전당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선오픈하며, 25일 오후 3시 일반 오픈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