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9일 만에 시구까지… "프로야구팬이라 영광"
  • 아시아 합작 K팝 그룹 '스카이리(SKYLE)'가 데뷔 19일 만에 프로야구 마운드에 오른다.

    스카이리(에린, 채현, 지니, 우정)는 오는 22일 오후 5시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1 KBO리그 KIA(기아) 타이거즈 VS 키움히어로즈' 경기에 출격한다.

    스카이리 멤버 에린은 시구를 하고, 우정이 시타를 맡았다. 리더 채현은 경기 시작 전 애국가를 부를 예정이다.  

    이번 시구는 스카이리에게 의미가 남다르다. 첫 시구이기도 하고, 멤버 우정의 고향인 광주에서 열리는 경기라 더욱 특별하다.

    스카이리는 소속사를 통해 "평소 프로야구를 정말 사랑하는 팬인데, 데뷔 19일 만에 영광스러운 기회를 얻었다"며 "좋은 기회를 주신 기아 타이거즈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전 국민이 사랑하는 프로야구처럼, 스카이리도 많은 사랑을 받는 아이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카이리는 지난 4일 댄스곡 '천사의 날개를 내게줘'(FLY UP HIGH)로 데뷔한 신예 그룹. 최근 SBS MTV '더 쇼', MBC M·MBC ‘쇼챔피언’, KBS 2TV ‘뮤직뱅크’ 등 여러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사진 및 자료 제공 = 굿럭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