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 최고기온 31℃… 미세먼지 전국 '좋음'
  • ▲ 8월 18일 오후 날씨. ⓒ기상청
    ▲ 8월 18일 오후 날씨. ⓒ기상청
    18일인 화요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이날 전국의 대기 상층에 찬 공기가 머물며 대기불안정이 강화되겠다. 이에 따라 충청권 내륙, 전라권, 경상권 내륙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보된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경남 서부내륙 20~80mm,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경북권 내륙, 경남 내륙 10~60mm다.

    기상청은 "강한 비와 소나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며 "야영을 자제하고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경고했다. 또 "하천변 산책로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며, 하수도와 우수관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 대비하라"며 "과수 등 농작물 피해와 비닐하우스, 전신주 등의 시설물 피해에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3℃, 낮 최고기온은 26~31℃다.

    지역별 아침 예상 기온은 △서울 21℃ △인천 22℃ △춘천 19℃ △강릉 20℃ △대전 21℃ △대구 19℃ △부산 22℃ △울산 21℃ △전주 20℃ △광주 22℃ △제주 24℃ 등이다.

    낮 예상 기온은 △서울 31℃ △인천 30℃ △춘천 30℃ △강릉 26℃ △대전 30℃ △대구 29℃ △부산 29℃ △울산 27℃ △전주 30℃ △광주 30℃ △제주 28℃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